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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 4대비극 햄릿 <원주 독서모임>

by INGIL BOOK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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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 4대비극 <햄릿>

 

일자 : 22.7.9() 15:00~16:30

장소 : 원주시 북스타문고 별모루방

참석자 : 시텃, 후후, 머쓱, 먼지잼, 오월, 보라, 징코

 

1. 독서모임 목적

- 햄릿을 읽고 인물, 상황을 실제 사례에 대입해보거나 느낀점/생각을 말하는 시간이었음.

- 2271주차 지정독서

 

2. 독서모임 내용

책 내용 : 햄릿 부왕의 유령이 나타나 햄릿에게 클로디어스(현재 스웨덴의 왕)가 본인을 죽였다고 말해주었음, 이 사실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미친 척하며 광대를 불러 클로디어스의 상황과 똑같이 동생이 형을 죽여 왕이 되는 연극 쥐덫을 준비함.


윈윈의 생각 : 유령의 말
과거 직장 근무할 때 업무에 대해 최선을 다했지만 제일 낮은 등급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햄릿의 부왕이 말한 것처럼 출처가 분명하지 않았다. 그 당시 업무평가는 비공개였고 물어보는 것조차 안되는 근무 분위기였으나 억울한 나머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무리해서 물어보는 것을 강행함.
책 내용 : 미쳐버린 햄릿을 보고 오필리아는 본인 때문에 미쳐버린 줄 알고 죄책감과 미안함이 크게 생긴다. 젊은 나이에 불장난이고 진실이 아니니 고백을 거절하라는 아버지의 교육으로 인해 항상 거절하였지만 오필리아는 햄릿을 정말 좋아했고 그래서 더욱 본인 잘못 같았다.


윈윈의 생각 : 오필리아의 성향
타인에게 불행과 잘못됨이 내 탓인 것같이 느껴질 때가 많아서 미안해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 지금이 오필리아의 성향과 비슷하게 느꼈다.
책 내용 : 햄릿은 계획적으로 미친척하며 클로디어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광대를 불러 쥐덫을 보여주며 유령의 말이 확실하게 판명되었어도 영혼까지 복수하려고 칼을 거둔다. 햄릿은 매우 신중한 사람인데 본인의 광기로 커튼뒤에 숨어있던 플로디어스를 칼로 찔러 죽게한다.


윈윈의 생각 : 햄릿은 사실 우유부단한 성격이 아니다. 감정을 다루지 못할뿐
햄릿은 얼마나 분노했으면 영혼까지 심판하려고 칼을 거두었을까? 누군가는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매우 신중했다. 오월님은 평소에 유하지만 한번 욱하면 할말, 못 할말 다 해버리는 성격인데 위 상황에서 자신을 봤다.


윈윈의 생각 : 필요한 것은 대비
위와 똑같은 사례로 햄릿은 신중했지만 대비가 부족했다. 대비할수 있는 방법은 책(지식)이다. 본인은 여러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다독을 한다. 완독보다는 필요한 내용만 본다.
책 내용 :
햄릿 : 저기 낙타모양의 구름이 보이는가? / 플로니어스 : 아 정말 낙타같군요. / 햄릿 : 족제비처럼 보이는데? / 플로니어스 : 네 등모양은 족제비 같군요. / 햄릿 : 아냐 고래같네 / 플로니어스 : 네 고래와 아주 흡사합니다.


햄릿 : 모자답게 쓰시오 그건 머리위에 얹는 것 아니오? / 오즈릭 : 더워서요 / 햄릿 : 지금 엄청추운데? / 오즈릭 : 예 사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춥군요 / 햄릿 : 무슨소리야? 날씨가 아주 찌는 듯 더운데 / 오즈릭 : 왕자님 말씀대로 굉장히 더운 날씨군요


윈윈의 생각 : 아첨은 우리도 할걸요?
상사에 대한 호응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책에서 과장스럽게 아첨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구름이 낙타모양든 고래모양이든, 날씨가 덥던 춥던 나에게 피해가없다면 아첨꾼처럼 멍청한 말을 굳이 고칠려고 하지말자. 에너지가 너무 아깝다.


그래도 아첨꾼 길든스턴과 로즌크랜츠처럼 죽여달라고 적혀있는 서신을 갖고 가서 처형을 당하는 멍청한 사람은 되지 말자.
책 내용 : 햄릿 부왕의 유령이 나타나 햄릿에게 클로디어스(현재 스웨덴의 왕)가 본인을 죽였다고 말해주었음, 이 사실을 알게되어 이대로 신념을 버리고 왕자로 살 것인가? 아니면 죽더라도 싸울것인가?


윈윈의 생각 : 햄릿은 가족인 작은아버지 클로디어스에게 배신을 당했다.
실제로 친구들에게 배신을 크게 당한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최고의 복수는 내가 더 잘사는 것이였다. 햄릿도 복수의 칼을 가는 것보다 본인이 더 잘 사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윈윈의 생각 :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 스트레스를 받는다. 윈윈여러분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하는가


보라 :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인가에 따라 대처가 다르다. 책에서 답을 많이 찾는 편, 문제 상황 안에서 회피하는 것보다 직접 마주하고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
시텃 : 현재 무슨 상황인지 인지하면 다음 내가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지 예측할 수 있다. 상황을 위에서 바라본다면 스트레스는 지나가는 소나기 정도일 뿐이다.

 

3. 느낀점, 다음 모음에 필요한 것 

1시간30분 간 햄릿에 대해서 7명 모두 각자의 생각을 시계방향 순서대로 말하였다.

 

'우유부단의 대명사인 햄릿은 신중하고 계획적이며 감정조절을 못한 인물이다.' 라는 오월님의 말을 듣고 속으로 제일 큰 공감을 했다. 각자의 생각을 공유할수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였다.

 

다음 모임때는 침묵 시 어색하지 않게 잔잔한 BGM을 준비하고 대화가 끊이지 않게  토론할 수 있는 주제(디테일한 상황)을 준비하면 더 즐거운 토론이 될것같다.

 

북스타문고를 이용하면 평일 1시간(주말2시간) 무료이니 서점갈일 있으면 지하주차장을 잘 이용해야겠다.

(주변 주차하기 헬임)

 

4. 원주 북스타 문고(별모루방)

북스타문고

 

별모루방 가는 길 마블
구석에 있는 별모루방 전경
별모루방 이용안내
세익스피어 4대비극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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